주요 제품 및 사업 구조
- 주력 모델 4종(S,3,X,Y)를 비롯해, 사이버트럭, 사이버캡(예정), 세미트럭(예정) 등의 전기자동차들을 제조 및 판매하며,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전기 충전기 "슈퍼차저" 및 가정용 솔라패널, ESS 장치 등의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장치 제품군 역시 제조 및 판매
- 최근에는 옵티머스 등의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을 매우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수년 내에 상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전기자동차 제조 회사를 넘어 인공지능 로봇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주요 비즈니스 모델
(1) 자동차 제품군 판매 (전체 매출 중 약 80%)
: 전기자동차를 제조 판매하여 얻는 수익
(2) 에너지 제품군 판매 (전체 매출 중 약 9.5%)
: 솔라루프 및 전기저장 장치 등을 제조 판매하여 얻는 수익
(3) 서비스 제품군 판매 (전체 매출 중 약 11%)
: 자율주행기술인 FSD의 구독 등을 판매하여 얻는 수익
사업 전망
(1) 긍정요소
- 베스트셀링카 '모델Y' 풀체인지 예정
테슬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Y'가 2020년 최초 출시 이후 첫 풀체인지 버전이 2025년 출시 예정되어 있음
이미 많은 유출 사진이 나오고 있으며, 모델3 풀체인지에서 눈에 띄게 좋아진 상품성 및 승차감 등을 이번 모델Y에서 기대해볼 수 있을 것 (링크)
- 저가형 '모델2(또는 모델Q)'의 출시 전망
3만달러대를 목표로 하는 모델3보다 한체급 아래의 보급형 전기차 출시가 2025년 상반기로 기대되고 있음
2024년 발표된 사이버캡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는 말도 전해지며, 모델Q 출시로 테슬라 매출이 20~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음 (링크)
- 에너지 ESS 사업 성장
테슬라의 에너지 제품 중 대표인 솔라패널은 미국 가정들에 보급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가정들에서 점점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음. 개인주택을 기반으로 모든 인프라가 촘촘히 연결되기 어려운 대륙적인 환경, 서구 선진국들의 친환경 정책 도입 등을 고려해볼때 미국 가정들을 시작으로 서구권 선진 국가들을 중심으로 적극 보급될 수 있음 (링크)
또한 인공지능 발달 등으로 에너지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황에 맞물려 ESS 사업들이 확장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것이 테슬라 ESS라고도 볼 수 있음 (링크)
- 자율주행기술 발전과 경쟁자들 대비 압도적인 성능 및 데이터 우위
테슬라는 이미 2023년에 누적 400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전세계에 보급했으며, 이는 즉 4백만대 이상의 소스에서 주행 관련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음을 뜻함. 이는 전세계 그 어느 자동차 회사도 가지지 못한 주행 데이터, 나아가 공간에 대한 데이터 수집 능력임 (링크)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가 장거리에서 대부분을 자동차에 맡겨도 될 정도로 발전한 상태로 자율주행을 향한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음 (링크)
-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의 상대적 우위 및 선도 포지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는 1년 단위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나 달걀을 손가락으로 잡고 옮기는 모습을 너머, 언덕에서 미끄러질때 자세를 고쳐잡는 모습은 인간 신체와 거의 똑같은 균형 및 운동상태까지 도달했음을 보여줌 (링크)
메가팩토리에 이미 옵티머스가 시범으로 도입 및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인간 노동자들의 많은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곧 인건비로 투입되던 비용의 감소 및 24시간 가동 가능한 제조 공장의 탄생을 예견하고 있음. 이 경우 경쟁자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자동차 제작하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게 될 것이며, 더욱 압도적인 물량을 생산해내게 될 것
- 트럼프 정부 내에서의 요직 수행 통한 사업 장애물 제거
트럼프 정부 탄생에 일조한 머스크는 요직을 차지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관된 각종 규제를 철페하는데 압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구현에 있어 방해가 되었던 규제들 역시 제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링크)
동시에 자동차 분야의 각종 보조금을 철폐함으로써 경쟁사들의 자금력을 약화시키고자 하는데, 이는 테슬라가 일정 수준 이후 메가팩토리의 더욱 고도화된 자동화 및 옵티머스 로봇 도입 등으로 경쟁자들과 완전히 차별된 생산공정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린 것으로도 추정해볼 수 있음
(2) 부정요소
- 깊숙한 정치 개입의 양면적 리스크
정치 사안들에 대한 깊은 개입으로 인해 공화당 내에서도 이미 반발을 일으키고 있으며, 중국 커넥션 등을 문제삼는 대한 내부 경쟁자들의 견제구가 점증하고 있음 (링크)
국내 사안 뿐만 아니라 해외 사안들에 대해서도 독일 및 영국 극우에 대한 지지 발언 등으로 인해 대외적인 반발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태 (링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까지 트럼프의 편을 들고 있으나, 일전 트럼프와 머스크는 격렬히 서로를 비난했던 사이임과 동시에, 트럼프가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이 주목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향으로 유명함에 있어, 향후 관계가 급격히 틀어질 수 있는 매우 큰 위험을 안고 있음
- 머스크의 역량 분산
과거 테슬라를 진두지휘하던 머스크가 이제는 스페이스X 및 xAI, 트럼프 정부내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델라웨어 법원에서의 보상 패키지에 대한 재검토 등으로 인해 테슬라를 이끄는 것에 대한 동기 요인이 상당히 떨어져 있을 수 있음 (링크)
테슬라의 눈부신 성장의 밑바탕에 텐트 공장 아래에서 몇달간 숙식하던 머스크의 놀라운 헌신이 있었음을 되새겨본다면, 테슬라가 현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여 체계가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능력에 대한 기대가 테슬라에 대한 기대로 곧바로 투영되어 있기도 함.
하지만 현재 그의 다양한 활동들을 감안해볼 때, 테슬라 관련 업무에 실질적으로 하루에 몇시간이 투입되고 있는지는 의구심을 가지고 회사의 미래와 함께 냉철히 바라볼 필요가 있음
- 머스크 이외의 리더십 부재
과거 잡스의 애플이 가지고 있던 비슷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동시에 상당히 다른 상태에 놓여 있음
테슬라에 투입되는 머스크의 역량이 이미 제한적인 상황에서, 머스크 이외에 테슬라의 로드맵을 이끌어갈 넥스트 리더십이 보이지 않고 있음.
과거 잡스의 애플에서는 조너선 아이브, 팀쿡, 스콧 포스톨, 필립 쉴러 등 잡스 후계자로 거론될 정도의 쟁쟁한 경영진들이 다수 포진해있었으나, 현재의 테슬라에서 머스크 이외 역량으로 평가되는 인물들은 전무한 상황에 가까우며, 현시점의 테슬라 경영진은 머스크 외 자동차 부문 수석 부사장인 톰 주, CFO 바이바브 타네자의 두 명뿐으로 나머지는 공석인 상태임 (링크)
(3) 기대 요소
- xAI와 옵티머스 탑재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최근 70억 달러 투자를 추가 유치하며 xAI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xAI의 기술을 옵티머스에 탑재하는 방안이 머스크의 두 기업 사이에서 추진되고 있음 (링크)
xAI와 테슬라의 AI에 대해 머스크가 이미 교통정리를 해놓은 상황에서 의사소통 및 공간지각에 최적화된 두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것은 여타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자들 대비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음 (링크)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노동 개혁 및 부가가치를 생산해낼 것이며,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하는 것을 넘어 전세계 모든 기업과 가정, 정부들이 필요로하는 막대한 수요를 처리하는 로봇 기업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