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왓츠앱
- 왓츠앱 창업자 얀코움은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구 소련이 붕괴한 이후 그가 16살 때 미국으로 이민하여 여러가지 일을 닥치는대로 하며 살았으며, 식사를 할 돈이 없어 무료급식소에서 밥을 먹을때도 많았다고 함
- 어머니가 암에 걸렸으며, 이로써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생활할 정도였으며, 성격이 사교적이지 않아 컴퓨터를 많이 다루게 되었다고 함
-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모은 컴퓨터 관련 서적으로 공부했으며, 학교를 다니며 야간에 야후에서 보조일을 하다가, 이후 야후에 입사하게 됨
- 야후에서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액톤을 만났으며, 이후 그들은 2007년 야후를 퇴사하고 페이스북, 트위터에 지원하였으나 탈락하였음
- 이후 두 창업자는 아이폰을 접하고 2009년 창업하였으나, 이 역시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음
- 애플이 알림에 대한 기능을 외부 앱들에 오픈하며 이 때부터 왓츠앱은 급격히 성장하게 되었으며, 이후 두 창업자는 왓츠앱을 페이스북에 당시 약 7조원에 매각
2. 에어비앤비
-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 출신으로, 언제 한번 같이 창업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고선 졸업후 다른 길을 걷고 있었음
- 브라이언 체스키는 어느날 퇴사후 조 게비아에게 창업하자고 연락하였으며, 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파트를 하나 임대하여 같이 사업을 시작함
- 샌프란시스코의 임대료는 살인적이었고, 둘은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살기위해 '바퀴같은 생명력'을 보여주기 시작
- 당시 미국 대선 관련 행사가 크게 열리고 있었고, 대선 주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딴 오바마 오레오, 존 매케인 시리얼 등을 판매하며 자금을 확보, 더 나아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여러 행사가 많이 열리지만 늘 숙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자신들의 방 한칸과 에어베드와 아침 시리얼을 제공해주는 방안을 생각하게 됨
- 이후 이를 서비스로 만들어 확장하는 것을 창업 모델로 생각하게 되어 에어비앤비가 시작되었음
- 투자자들은 에어비앤비를 무조건 실패하는 서비스로 평가하였고, Y Combinator 폴 그레이엄도 에어비앤비 아이디어 자체에는 터무니 없다고 당시 평가
- 하지만 대선주자들을 딴 시리얼을 판 사람들이 이 창업팀임을 알아보고, 그들의 '바퀴같은 생명력'에 투자하게 되어 에어비앤비가 YC에 입성함
- 이후에도 에어비앤비는 기존 호텔 업계 및 숙박 관련 법안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사용자 모집 역시 쉽지 않았으나, 브라이언 체스키를 비롯한 팀은 서비스의 부족한 점, 고객이 원하는 점들을 계속 찾고 영업해나갔으며, 이후 에어비앤비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서비스로 성장함
3. 알리바바
- 마윈의 생애는 고난의 연속으로, 어릴 때는 공부를 못해서 중학교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고 대학은 두 번이나 낙방. 바로 취업을 시작했는데 KFC 면접을 봤는데도 24명 중 마윈만 탈락한 일화도 있음
- 이후 항저우 사범대학에 결원이 생긴 덕분에 입학하였으며, 영어만큼은 잘 했던 덕에 영어 교사로 일하게 되었음
- 28살에 첫 회사를 세웠으나, 직원이 회사돈을 빼돌려 잠적했던 어려움도 있었고, 이후 창업한 회사들도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음.
- 1999년 알리바바를 설립했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빚을 내서 직원들 월급을 줄 상황까지 되었으며, 닷컴 버블의 좋은 시장 환경 속에서도 투자받고자 했던 실리콘밸리 VC 40여곳에서도 저평가 받으며 투자가 성립되지 않음. 하지만 이후 골드만삭스로부터 5백만 달러 투자를 유치
- 이후 2000년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마윈을 만난지 6분만에 3천만 달러 투자를 제안한 일화도 있으며, 마윈의 거절로 2천만 달러만 투자하게 되었는데, 이는 이후 알리바바 상장과 함께 3000배의 수익을 안기며 소프트뱅크 그룹을 투자시장에서 가장 유명하게 만든 일화가 되기도 함
참고: 플래텀